2024년 육십갑자 중 41번째인 갑진년 병화 일간의 운세를 보겠다.
병화는 양의 화로 뜨겁게 빛나는 태양을 상징한다.
어딜가도 눈에 띄며 내면에 열정을 품고 있다 시원시원하며 리더십도 있다.
갑진년은 병화일간에게 편인인 갑목과 식신인 진토가 들어오는 해이다.
사주원국에 따라 목화통명이 될수도 편인도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화 일간은 갑진년이 괜찮을 확률이 높다.
일주로 보는 운세는 일주일간의 일기예보 정도로 참고하면 된다.
디테일은 원국에 따라 달라지지만 종격이나 사주 구조상 자기 일주를 활용 못하는
경우를 빼고 큰 그림은 이와 비슷하게 흘러갈 것이다.
이번 주는 비가 많이 오네. 우산을 들고 다녀야겠다.
이번 주는 많이 추워졌네.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겠다.
하지만 각 요일로 보면 덜 추운 날이 있고 비가 안 오는 날도 있을 거다.
그게 원국에 따라 생기는 차이고 일주로만 보는 운세는 그 주의 전체적인 날씨 정도로 생각하라..
병인 (丙寅) - 병인일주는 결과만 보자면 안정적이고 무난한 한해가 될 것이다. 지지에 묘가 있는 사주라면 이사나 직장의 이동이 있을 수 있다. 혹은 새로운 모임을 가지거나 모임에서 나올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목의 기운이 강해지고 인성이 과해지며 안정적이지만 한편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떄는 적절하게 외출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하거나 근교에 놀러 나가거나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게 좋다. 그동안 미뤄왔던 공부를 하기에는 좋은 떄이니 한 분야를 깊숙하게 파서 결과를 보는 것도 좋다.
병자 (丙子) - 강위에 뜬 태양이란 물상을 가진 병자일주는 갑진년에 지지에서 신자진 삼합의 운동성이 생긴다. 지지에서 수의 기운이 강해지는데 생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가 아니고 수생목 목생화가 잘 된다면 관인상생으로 직장이나 기관에서 좋은 운의 흐름을 탈 수 있다. 연애운 또한 괜찮지만 수다자나 화다자의 경우는 갑진년의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 갑진년에는 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보단 사회 안의 나에서 시작하는 사회나 큰 조직의 흐름을 따라가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병술 (丙戌) - 병술일주는 갑진년에 갑술일주와 마찬가지로 일지충이 발생한다. 여러 직업을 가졌거나 부업이 있다면 정리가 안 되면서 굉장히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갑진년에는 반드시 일의 순서를 정하고 지켜야 한다. 또한 오히려 이런 때를 기회 삼아 하던 일의 정비를 하는 것도 좋다. 주먹구구식으로 일했다면 체계를 세우기에 좋은 떄다. 배우자나 연인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조후적으로 조한 사주라면 인간과계를 신경써야 한다.
병신 (丙申) - 병신일주 역시 대부분 무난하고 괜찮은 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고 다양하고 넓게 자신의 세계와 경험을 넓힐 수 있다. 다만 수가 강한 사주같은 경우는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직장이나 일 같은 현상유지를 하면서 다양한 취미 활동이나 경험을 하는게 병신일주에겐 가장 좋을 것이다.남자의 경우 자신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고 여자도 어느정도 원하는 상대와 인연이 닿을 수 있다.
병오 (丙午) - 병오는 화 중에서도 가장 강한 화 일간으로 인성인 갑목이 들어오면서 자기 고집이 강해질 수 있다. 병오일주 같은 경우는 특히 원국의 오행 구성이 중요할텐데 토가 강한 사주라면 꽤 길할테고 금이 강한 사주여도 무난하게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목과 화가 강한 사주라면 병오년에 자기 생각대로만 밀어부치기보다는 주변의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남들이 하는대로 남들처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자신이 다 옳다거나 자기가 하는 게 전부 답처럼 느껴지는데 반드시 조언을 해줄 가족이나 친구같은 주변 사람이 있어야 한다.
병진 (丙辰) - 병진일주는 갑진년에 직장이나 일하는 곳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독립을 하거나 자신만의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혹은 배우자나 연인의 교체가 있을 수 있다. 어찌됐든 테마는 내가 바라보는 목표나 나의 커리어를 위한 활동들이 될 것이고 자연스레 그 쪽으로 모든 생각과 행동의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만약 금이 없다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성과는 덜할 수 있지만 최소한 성장은 했을테니 성취가 불만족스럽진 않을 것이다. 수가 있다면 직장에서 꼭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실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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